천안시의 후원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태조 왕건의 꿈과 천안 관련 역사적 사실 등을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할 창작물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변기돈 씨의 소설 '왕좌의 장군'이 차지해, 천안시장 상장과 상금 800만원이, 최우수상은 설동준 씨의 소설 '천안, 그대의 별이 되리라'가 선정돼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태조 왕건의 정치와 사랑, 특히 '천안'의 지명을 처음으로 붙이고 천하의 안정을 도모한 그의 꿈을 그려내는데 많은 작품이 응모돼 기쁘다"며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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