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5포인트(0.28%) 내린 2487.73에 거래된다. 이날 2511.08에 문을 연 코스피는 낙폭을 확대하며 2480선까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4072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3400억원, 기관은 3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1.42%), 삼성바이오로직스(1.12%), 셀트리온(1.09%), NAVER(1.90%)는 상승세다. 삼성전자(0.89%), LG에너지솔루션(0.75%), 현대차(2.09%), 기아(2.45%), 삼성전자우(0.97%), KB금융(0.24%)은 하락세다.
반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28포인트(0.76%) 오른 699.01을 기록하며 상승세다. 이날 코스닥은 699.81에 출발해 장 중 한때 701.67까지 오르며 70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닥의 상승세는 개인이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88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184억원, 기관은 584억원을 팔고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은 "현재 코스피는 대내외 수많은 악재들과 최악의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선반영한 상태"라며 "불안 심리 진정과 불확실성 완화 후 2500선 중후반대까지 자율 반등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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