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열린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
[한라일보] 서성목장 고기정 대표가 12월 가축시장에서 경매 최고가 1·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3일 열린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 경매에는 52마리가 출품돼 모두 낙찰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암소 평균 낙찰가는 328만원, 수소는 352만원을 보였다.
이날 경매에서는 제주를 대표하는 육종농가인 서성목장 고기정 대표의 암소 2마리가 경매 최고가 1·2위를 기록했다. 23개월령 암소는 583만원에 낙찰되며 최고가를 보였고 57개월령 암소도 561만원으로 두 번째 높은 경매가를 보였다.
서성목장의 고기정 대표는 "좋은 환경에서 좋은 한우를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노력이 이렇게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우 개량에 매진하여 서귀포시와 제주도 한우의 이미지 재고와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서귀포시 표선면에 본사를 둔 칠성영농조합법인(대표 송성혁)은 추운 날씨 속에서 경매에 참여한 방문객들과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따뜻한 찐빵과 우유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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