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어워즈 3년 연속 수상 대기록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완주군이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어워즈(CFC Awards)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 2022년 대상, 2023년 특별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국내 유일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수상으로 완주군은 아동친화정책의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됐다.
16일 완주군은 최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완주군은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아동친화도시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 보장과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 낸 지자체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완주군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완주군은 2016년 군 단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권리 옹호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전국 최초로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를 설립해 아동권리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어린이청소년의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선도적 사례를 만들어왔다.
또한, 아동권리영화제, 4차 산업혁명 문제 해결 프로젝트, 아동안전정책 공모전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키는데 기여했다.
타 지자체와의 협력과 아동권리 생태계 조성으로 아동친화적인 정책 모델을 확산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3년 연속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어워즈에서 수상하게 된 것은 완주군민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성과다”며 “완주군은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지역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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