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일반대학원 상담심리치료학과 박사과정(심리재활 전공)과 석사과정(가족 및 통합예술치료 전공)은 지난 14일 학위논문 프로포절 및 임상실습 사례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생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문적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원생들은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임상 사례를 공유하며 전문가들의 조언과 동료 연구자들의 피드백을 받았다.
프로포절 발표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연구 계획이 소개됐다. 송은영 원생은 ‘어린이집 교사의 ESG 교육 운영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를, 한자영 원생은 ‘청소년의 자기이해를 위한 미술 및 애니메이션 매체 비교 연구’를 발표했다. 또한, 변민희 원생은 ‘비언어적 매체 활용 사회적 기술훈련이 장애학생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송선희 원생은 ‘상담사의 색채중심 물고기 가족화 활용 경험에 대한 자문화기술지 연구’ 등 심도 깊은 주제들이 다뤄졌다.
임상 사례 발표에서는 석근원 원생이 ‘통합예술치료를 활용한 청소년 진로탐색 과정 사례 연구’를 통해 상담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과 치료 성과를 공유하며 학문적 논의를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소통을 위한 집단 콜라주 워크숍(홍현미)’이 열려 참석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집단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원상화 교수는 “학생들의 연구 열정과 임상 역량이 돋보인 자리였다”며 “상담심리치료학의 연구와 실무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극동대 상담심리치료학과는 앞으로도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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