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인재원)은 16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재원이 아동안전교육과 진로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가교육책임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수상했다.
인재원은 기존에 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6대 아동안전교육(▲성폭력 예방 ▲아동학대 예방 ▲실종유괴 예방 ▲보건위생관리 ▲재난대비 안전 ▲교통안전)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확대했다. 특히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주 수요층인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며, 초등 돌봄 공백을 보완하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는 기존 아동안전교육 강사양성 사업에서 양성된 강사들의 활동 범위를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확장함으로써 가능했다.
특히 늘봄학교 프로그램에서는 기존 양성된 강사와 교육 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했고 예산이 각 학교에 배부된 상황에서 강사 파견 방식으로 교육의 질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과 교육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관의 고유 업무를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