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규룡 의원은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체육시설로 최종 '불가' 판정받은 다목적구장 사업에 대해 향후 옥천군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조규룡 의원은 "민선 7기·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옥천 다목적구장 건립 사업이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체계적인 사업 준비 부족으로, 시간과 행정력이 낭비되었다"며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상실감과 허탈감이 커져 행정에 대한 신뢰와 불신만 키웠다"고 문제의식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이번 옥천 다목적구장 설립이 최종 불가되면서 행정절차 과정 속 문제점을 제기하고, 향후 사전 검토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중앙투자심사 국비 미확보 사유 ▲3년간의 행정력과 예산 낭비 ▲토지보상 현황 및 총사업비 지출내역 ▲워터파크 유치 ▲ 대체사업에 대한 차선책 등의 쟁점에 대해 질문했다.
조 의원은 "옥천 다목적구장 설립이 최종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에 향후 대체사업 추진 시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부군수께서 부지 활용 방안에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옥천군의회 조규룡 부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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