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몰랐던' 북한군, 아군 체첸군 8명 '오인 사살' 주장 나와

'언어 몰랐던' 북한군, 아군 체첸군 8명 '오인 사살' 주장 나와

경기일보 2024-12-16 11:1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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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북한군 시신이라며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사진.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캡처
러시아·북한군 시신이라며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사진.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캡처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 실전 투입된 북한군이 아군 8명을 오인 공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은 이날 쿠르스크에 배치된 북한군이 체첸군 '아흐마트' 특수부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오인 공격으로 사망한 이는 총 8명이다.

 

아흐마트 대대는 정예부대로, 우크라이나 군이 지난 8월 쿠르스크를 침공하기 전 배치됐다.

 

HUR은 이번 북한군 오인 공격을 ‘언어 문제’로 바라봤다.

 

HUR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성공적인 공격으로 북한군에서 사상자가 나왔다면서 한 지역의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FPV(1인칭 시점) 드론에 발이 묶였다”고 했다. 이번 우크라이나 군의 공격으로 북한과 러시아 군의 사상자는 약 200명으로 추정된다.

 

쿠르스크에는 북한군 1만 1000명 이상이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2000명이 러시아의 해병 여단과 공수부대 사단에 배치돼 실전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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