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브랜드 커피 카누의 제품 디자인과 품질을 전면 개선하는 카누 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 출시된 카누는 스틱 제품 기준 누적 100억 잔 이상 판매됐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카누 라떼 카누 디카페인 카누 시그니처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왔으며 2023년에는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와 카누 원두를 발매했다.
이번 카누 이노베이션에서는 카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패키지 디자인을 출시 이후 처음으로 변경했다. 신규 BI는 간결하면서도 가독성 높은 서체를 사용했고 패키지에는 카누 스틱캡슐원두 공통으로 체계화된 레이아웃을 적용해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스틱 커피의 품질도 개선했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아메리카노의 맛을 찾아내 카누 다크 마일드 라이트 각 제품 특성에 맞게 원두 배합비를 변경하고 각 원두 속성을 가장 잘 발현할 수 있는 공법을 적용했다.
동서식품은 이번 카누 이노베이션과 함께 신규 TV광고도 선보였다. 광고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일상 속에서 원하는 방식대로 커피를 즐기며 카누와 함께 진정한 나의 모습을 마주하는 순간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는 국내 최초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개념을 시장에 도입한 이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캡슐 원두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앞으로도 카누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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