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인베스팅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34.1원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하락한 1431.0원으로 출발해 소폭 하락세다. 장중 한때 1429.3원까지 떨어졌다.
지난 14일 국회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면서 원화 가치가 반등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달러 환율은 비상계엄 선후 직후인 4일 새벽 장중 1442.0원까지 올랐며, 1430원대에서 등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3% 내린 106.84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37.31원)보다 5.47원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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