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가결 직후 국내증시는 개인의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31포인트(0.73%) 오른 2512.7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6.62p(0.67%) 오른 2511.62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 탄핵 소추안 가결 직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2·3 계엄령 직후 줄곧 매도세를 보였던 개인은 이날 92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3억원, 15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2.17%), POSCO홀딩스(1.66%), NAVER(1.43%), 셀트리온(1.19%) 등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61%), 기아(-0.20%), 삼성바이오로직스(-0.2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7포인트(0.76%) 하락한 699.00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6.08p(0.88%) 오른 699.81로 출발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029억원을 사들이며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9억원, 28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파마리서치(6.12%), 펨트론(2.61%), 셀트리온제약(2.58%), 클래시스(2.10%)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편 JYP 엔터(-1.88%), 휴젤(-0.91%), 리노공업(-0.81%)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