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지는 대선시계… '40대 기수론' 내세운 '39세' 이준석

빨라지는 대선시계… '40대 기수론' 내세운 '39세' 이준석

머니S 2024-12-16 08:23: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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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대선에 출마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포항시장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취재진을 만난 모습. /사진=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대선에 출마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포항시장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취재진을 만난 모습. /사진=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 확정 시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된 뒤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대선 출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정당 입장에서 개혁신당도 당연히 대통령 선거에서 비전을 가지고 다른 당과 겨뤄야만 정당이 발전해 갈 수 있다"면서 "내년 1월 말 이전에 탄핵 결과가 나오면 못 나가고, 2월에 탄핵 결과가 나오면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BBC 인터뷰를 통해서도 "40대 기수론을 내세워, 정말 힘들지만 꼭 한번 여기서 변화를 만들고 싶다"며 40대 기수론도 내세웠다. 탄핵과 사법리스크 등으로 기존 정치권을 향한 국민 불신을 자극하며 새로운 정치를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1985년 3월31일생으로 만 39세다. 헌법 제67조에 따라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을 기준으로 40세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내년 1월31일 이전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면 나이 제한으로 대선 출마 자격을 얻지 못한다.

탄핵 정국 속 대선 출마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은 이 의원이 유일하다. 탄핵 정당이 된 국민의힘은 조기대선에 대해 "그런 말을 할 때가 아니다"라며 신중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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