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홍석천(53)이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5일, 홍석천은 계인 계정에 “다시 가고 싶다 방콕, 따뜻해지고 싶네. 누구에게든ㅎㅎ”이라며 “다시 젊어지고 싶다 얼마가 들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홍석천은 선글라스를 쓰고 수영장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홍석천은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또 그는 “젊은이들아 니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땐 모를 거야. 귀하게 여겨”라며 너스레 떨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홍석천은 지난달 건강 이상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엔 허리가 그다음엔 왼쪽 발가락이, 하루가 지나니 오른쪽 발가락도 아프고 저리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별거 아닌 아픔도 신경 쓰이는데, 진짜 아픈 사람들은 어떻게 견딜까.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홍석천은 “디스크가 안 좋단다. 오랫동안 참 애썼다. 고통은 둘째고 왠지 서글프다”라는 말과 함께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하기도 한 바, 네티즌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1971년생으로 만 53세인 홍석천은 지난 1995년 KBS 공채 1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이듬해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발탁돼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지난 2000년 9월,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 커밍아웃을 한 뒤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채널 ‘홍석천이원일’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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