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대승을 거두며 무승의 흐름을 끊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5-0으로 이기고 있다.
홈팀 사우샘프턴은 암스트롱, 술레마나, 페르난데스, 다운스, 아리보, 디블링, 매닝, 하우드-밸리스, 베드나렉, 워커-피터스, 맥카시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토트넘은 솔란케, 손흥민, 매디슨, 쿨루셉스키, 사르, 베리발, 우도기, 드라구신, 그레이, 스펜스, 포스터가 선발 출장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분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의 압박을 풀어나왔고 스펜스가 스루패스를 넣어줬다. 매디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0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토트넘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12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쐐기를 박았다. 전반 14분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솔란케가 마무리했다. 솔란케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고 흘러나온 공을 쿨루셉스키가 밀어넣었다.
사우샘프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7분 디블링이 우측면에서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올렸고 암스트롱이 머리에 맞췄다. 암스트롱의 헤더는 포스터 골키퍼 품에 안겼다.
토트넘이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1분 스펜스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발리 슈팅을 때렸다. 손흥민의 슈팅은 제대로 맞지 않았고 수비가 걷어냈다. 공은 매디슨에게 향했다. 매디슨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다. 전반 2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사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지켜내며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8분 우도기가 몸상태에 불편함을 느꼈다. 우도기는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고 포로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스펜스가 좌측 풀백으로 자리를 옮겼다.
손흥민이 멀티골에 도전했다. 전반 34분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의 공격을 막아내고 경급을 전개했다. 매디슨이 손흥민에게 밀어줬고 손흥민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맥카시 골키퍼가 선방했다.
사우샘프턴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0분 매닝이 좌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암스트롱이 마무리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땅을 쳤다. 전반 42분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때렸다. 손흥민의 슈팅은 맥카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44분에는 손흥민이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무리했지만 맥카시 골키퍼를 뚫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이 또 달아났다. 전반 추가시간 4분 손흥민이 아웃프런트 패스로 매디슨에게 연결했다. 매디슨이 페널티 박스 좌측 깊은 지역에서 수비를 속였고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은 토트넘이 5-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점수를 크게 벌린 토트넘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을 빼고 존슨을 투입했다.
사우샘프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0분 워커-피터스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토트넘이 한 번 더 변화를 줬다. 후반 31분 매디슨, 스펜스 대신해 베르너, 도링턴을 넣었다.
사우샘프턴이 득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후반 33분 디블링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디블링의 슈팅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사우샘프턴이 토트넘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34분 페르난데스가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에 맞췄다. 페르난데스의 헤더는 포스터 골키퍼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토트넘도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5분 베르너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존슨이 쇄도하면서 발을 갖다 댔지만 슈팅이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5-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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