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 주니어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을 3위로 마쳤다.
김성은 감독이 지휘한 한국은 15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9회 여자 하키 주니어 아시아컵 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3-4위전에서 1-1로 비긴 뒤 슛아웃에서 3-2로 승리했다.
우리나라는 2쿼터 박미경(평택시청)의 득점으로 앞서가다가 4쿼터에 동점 골을 내줘 슛아웃을 치르게 됐다.
슛아웃에 나선 5명까지도 2-2로 맞서 승부를 내지 못한 한국은 6번째 슈터에서 다시 박미경이 득점에 성공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1세 이하 선수들이 경쟁한 이번 대회에서는 인도가 2연패를 달성했다.
[15일 전적]
▲ 3-4위전
한국 1(0-0 1-0 0-0 0-1 [슛아웃] 3-2)1 일본
▲ 결승
인도 1-1 [슛아웃] 3-2 중국
▲ 5-6위전
말레이시아 6-0 태국
▲ 7-8위전
대만 6-1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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