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은 극중 강수현(고현정 분)의 남편이자 경력 단절 프로듀서 심준석을 연기했다. 그는 "가정주부라는 캐릭터를 확실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머리를 길러서 묶고 다닌다. 촬영이 아직 덜 끝나서 못 잘랐다. 제작발표회 때는 꼭 자르고 가야지 했는데 아쉽다"라며 캐릭터를 이야기했다.
윤상현은 "심준석 캐릭터가 저랑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저는 가수나 노래 나오는 드라마가 들어오면 좋다. 제가 노래나 음악을 좋아하기도 한데, 그것보다 고현정과의 연기 케미가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었다. 처음 같이 연기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도 고현정이 현장에서 편하게 해줬고 감정신 등 어려운 신에서는 제가 연기를 잘할 수 있게 앞에서 받쳐주더라"며 고현정과의 케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상현은 "고현정이 개그나 코믹 연기를 너무 좋아하더라. 제가 그런 부분을 많이 가르쳐 드렸다. 코믹 연기는 제가 한수 위. 지도 편달 해드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는 12월 23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방송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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