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민남' 전현무도 질색한 'MZ 아이템'이 등장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25회에는 매니저 집들이에 나선 배우 윤종훈의 일상이 그려졌다.
윤종훈, MZ 유행템에 깜짝.. 지압슬리퍼부터 모기 책갈피까지
이날 윤종훈 매니저의 집들이에는 윤종훈과 매니저의 MZ 친구들이 방문했다. 윤종훈은 처음 접하는 MZ 문화에 연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의 친구들은 초면에 다짜고짜 '거셀'(거울 셀카)을 찍더니, 움짤 촬영 기능인 '부메랑'을 찍으며 집들이를 즐겼다.
특히 매니저는 드레스코드를 가장 잘 지킨 사람에게 최근 GD가 유행시킨 지압슬리퍼와 스카프를 선물했다. 친구들은 지압 슬리퍼의 등장에 "저거 못 구하는데"라며 놀라워했지만, 윤종훈은 "아 그러냐"라며 멀뚱멀뚱하게 반응했다.
윤종훈을 가장 놀라게 한 것은 모기 책갈피였다. 그는 "이게 뭐야? 모기야?"라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모기 책갈피는 실제 모기를 코팅해 만든 책갈피로, 22마리 한정판으로 이루어져있다. 매니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서 특이한 걸 많이 파시는 분이 모기를 잡아서 파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전현무, 유병재, 양세형은 일제히 "요지경 세상이다", "MZ들 적당히 좀 해라", "너무하다 너무해"라며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MZ 아이템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모기 책갈피가 유행한다니", "MZ의 세계는 정말 알 수 없군요", "너무 신선한 아이템이다"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윤종훈, 서예 일상 공개.. "조작 아니고 진짜"
그런가 하면 이날 윤종훈은 서당에서 먹을 갈며 서예 중인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부처님 말씀을 들으며 붓글씨를 쓰는 데 온 신경을 집중했다. 이어 매니저는 윤종훈이 지난 '전참시' 이후 주변에서 '주작 방송' 오해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매니저는 "주작 하나도 없다. 실제로 오빠 어디냐고 물으면 '나 서당 가고 있어'라고 얘기를 많이 한다. 평상시 오빠 행실이나 모습들도 선비적인 모멘트가 많으니까 (시청자들이) 신기해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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