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총수(딴지일보, 뉴스공장 운영자)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출석해 윤석열 비상계엄 및 내란 사태와 관련된 충격적인 첩보 증언을 공개했습니다. 북파공작원(HID) 요원 투입, 정보사 요원 제보, 북한 위장 작전 시나리오 등 군사적 기밀에 준하는 내용들이 폭로되며 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어준이 밝힌 첩보 제보자 정체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국회 과방위 출석… 충격적인 첩보 증언
지난 12월 13일, 김어준 총수는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석열 내란 사태와 관련된 극비 첩보 내용을 폭로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정치적 충격파를 던졌습니다. 김어준은 "처음 받은 제보는 체포조가 아니라 암살조 투입이었다"며 "계엄이 해제되지 않았으면 저를 포함한 몇몇 정치적 인사들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는 특히 정치적 암살 계획과 북한 개입 조작과 관련된 첩보 내용을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한동훈 사살 계획과 북한 위장 작전 시나리오 폭로
가장 충격적인 폭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암살 계획이었습니다. 김어준은 "한동훈 대표가 체포된 뒤 사살될 계획이 있었으며, 이는 북한 소행으로 조작하려 했다는 첩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체포된 조국, 양정철, 김어준 등 주요 인물들이 북한군으로 위장한 부대가 구출을 시도하는 것처럼 연출하고 그 과정에서 사살될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 군복을 특정 장소에 매립해 발견된 후 북한 소행으로 발표하려 했다”, “미군 몇 명을 사살해 미국이 북한을 폭격하도록 유도하려 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고 밝혀 계엄 직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있었다는 충격적 시나리오를 제기했습니다.
김병주 의원, HID 요원 투입 사실 확인
민주당 김병주 의원(국방위 소속)은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 질의에서 윤석열 계엄 작전 당시 북파공작원(HID) 요원 7명 투입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보사 요원과 HID 요원 7명이 투입되었으며, 추가로 30명의 특수부대 요원이 대기 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은 이 같은 내용을 일부 시인하며, "처음에는 부인했으나 인원 수를 정확히 알지 못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고 인정했습니다.
HID 요원: 계엄작전과 북한 위장 공작의 핵심 인물
HID 요원(Hunted Infiltration Division)은 북한 지역 특수 작전 수행 부대로, 북한 정권 요인 암살, 파괴 공작, 심리전 수행 등 극비 임무를 수행하는 최정예 부대입니다. HID 요원들은 북한 인민군 복장, 북한식 말투 훈련, 공작 임무 수행 능력 등을 갖춘 최고의 군사 요원들로 분류됩니다. 이번 윤석열 내란 사태에서 사회적 혼란을 유발하고 이를 북한 소행으로 몰아 전쟁 명분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투입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정보사 요원과 우방국 제보자 정체 드러나
김어준은 정보 출처에 대해 "우방국 대사관으로부터 직접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으로 인해 제보자의 신분이 급격히 군사 정보 관계자로 좁혀졌습니다. MBN 보도에 따르면, 김어준의 첩보는 정보사 내부 요원으로부터 직접 유출된 군사 기밀로 보입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정보사 요원들이 직접 제보한 것으로 특정되었으며, 이들의 신원과 진술 내용 확인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군사적 제보 내용은 정부와 여당의 강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출처에서 동일한 내용이 제기되면서 신빙성을 얻고 있습니다.
정치권 반응과 향후 조사 전망
김어준의 국회 과방위 첩보 폭로는 정치권과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강력한 반발과 지지를 동시에 얻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측: "악의적 허위 주장"이라며 김어준과 야당 인사들을 고발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측: **“국정조사와 군사적 조사를 통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 국방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며 일체의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김어준의 폭로는 윤석열 계엄령 선포의 배경과 군사적 개입 의혹을 중심으로 국회 국방위, 정보위, 과방위 등 복수의 상임위원회 조사로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의 전망
김어준 총수의 국회 과방위 폭로는 대한민국 정치사와 군사 기밀 사안을 뒤흔든 최대의 정치적 폭로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 정보사 요원 투입, HID 요원의 북한 위장 작전, 정치인 암살 시나리오 등 첩보의 진위 여부는 국회 청문회와 군사 당국의 추가 조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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