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15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연말 행사 ‘2024 칼페온 연회’를 수원메쎄에서 진행했다. 만찬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 발표 등으로 이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전날 ‘검은사막 페스타’를 빛낸 신규 클래스 ‘데드아이’부터 다양한 신규 콘텐츠 소식이 이용자들을 반겼다.
업데이트 발표는 ‘검은사막 모바일’ 안형규 게임디자인실장이 맡았다. 가장 먼저 전해진 소식은 신규 클래스 ‘데드아이’의 소식이다. ‘데드아이’는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도 리볼버와 샷건, 로켓 런처 형태의 각성 무기 ‘릴데블’을 사용하며 새로운 감각의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영상을 통해 샷건으로 적을 넉다운 시키는 ‘펼쳐지는 죽음’, 리볼버를 난사하는 ‘난장판’, 벽을 생성하고 사격을 가하는 ‘엄폐’ 등 ‘데드아이’가 구사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데드아이’는 오는 24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뒤이어 오는 2025년 1분기 이내 특성화 업데이트를 마치지 않은 캐릭터들의 특성화 추가를 마친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한, 모든 클래스에게 부여되는 새로운 기술 체계 ‘라밤 기술’이 공개됐다. 내면의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는 콘셉트로, 내년 3월 중 전 클래스 동시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이용자들의 도전을 기다리는 각종 신규 콘텐츠 소식도 전해졌다. PC ‘검은사막’에서 앞서 선보였던 ‘아토락시온’이 첫 번째 지역 ‘바아마키아’로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을 찾으며, PvPvE 방식의 신규 콘텐츠 ‘나이트메어: 트쉬라’가 새롭게 공개됐다.
‘아토락시온: 바아마키아’는 5인 파티가 각각의 공략 기믹을 수행해야하는 협동형 콘텐츠로, PC 버전 대비 모바일 환경에 맞는 난이도와 밸런스 조정이 이뤄진다. ‘아토락시온: 바아마키아’는 국내 12월 17일, 글로벌 12월 31일 순으로 업데이트된다.
‘나이트메어: 트쉬라’는 입장 시 사냥 제한시간 10분이 주어지며, 여타 이용자를 처치한 후 해당 시간을 갱신할 수 있는 PvPvE 방식의 콘텐츠다. ‘나이트메어: 트쉬라’는 국내 1월 7일, 글로벌 1월 21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외에도 신규 환상마 ‘아두아나트’, ‘끝없는 겨울의 산’ 리뉴얼 등 다양한 업데이트 계획이 전해졌다.
이어서 ‘새벽의 장비’ 각성 계획부터 기억 각인 프리셋 기능 등 편의성 강화 계획, 첫 심연 등급 의상 ‘슈다드 아르젠트’, 1월 서버 이전 등 다양한 소식이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을 반겼다.
한편, 안형규 실장은 “모험가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더 즐겁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용자들의 성원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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