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이 출산 후 시술을 멈춘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166만 크리에이터 랄랄이 참견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부캐릭터인 '이명화'의 모티브가 있냐는 질문에 랄랄은 "모티브는 없다. 어느 날 분장을 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아줌마가 거울에 있더라. 근데 건물주랑 할머니 느낌이 있어서 합쳐서 만든 거다. '이렇게 생긴 사람은 어떻게 말할까?' 생각하다가 너무 웃겨서 엄마한테 건 영상 통화가 콘텐츠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명화씨 인기 때문에 출산 후에 보톡스, 리프팅을 하나도 못하고 있다더라"라고 말했고, 랄랄은 "보톡스로 쫙 당기고 싶은데, 그러면 부캐 이명화 얼굴이 안나온다. 땡겨버리면 사라질까봐 시술도 못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홍현희는 "성형 하나도 안 했냐"고 물었고, 랄랄은 "성형은 했다. 코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랄랄은 자신의 다양한 부캐 연기가 직업 경험이 많은 것과 관련 있다면서 "웨딩홀에서 3년간 일하면서 화과자를 팔아서 전국구 에이스가 되기도 했다. 외국에서 노래도 했었고, 비서는 한 달 하고 잘렸다"며 "아르바이트도 그렇고 정말 많은 직업을 경험하고 많은 분들을 보다 보니까 관찰력이 늘게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재미로 냈던 건데...음원 수익은 신차 한 대"
랄랄은 내년 2월까지 스케줄이 꽉 찼다면서 '이명화' 캐릭터로 트로트 '진짜배기'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에 송은이는 "랄랄이 숨겨진 음원부자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랄랄은 "다양한 부캐들마다 노래를 내고 있다. 'Square Eyes'라는 곡은 기싸움하는 콘텐츠에서 나온 곡인데 해외에서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홍현희가 "이효리, 엄정화 언니도 챌린지를 해줬지 않냐"고 하자 랄랄은 "그때 효리 언니를 처음 봤다"고 답했다.
저작권료가 어느 정도 들어오냐는 질문에 그는 "재미로 냈던 건데 음원 수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많이 들어올 때는) 신차 구매 가능할 정도"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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