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제공=경남도> |
이 회의는 지난달 출범한 공론화위원회의 첫 회의로, 위원회 운영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20여 명 위원들은 운영규칙과 운영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운영규칙은 위원회의 역할, 구성, 임기 등을 규정하고 기본구상안 수립, 토론회, 여론조사, 최종 의견서 작성 등을 주요 활동으로 정했다.
위원회는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전체회의를 열고, 세 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또한, 시도민 소통 강화를 위해 대변인 제도를 도입하고, 내년 2월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기본구상 초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시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 창구 개설 방안도 검토됐다.
권순기 공동위원장은 "행정통합은 지방자치와 인구소멸 대응의 기반"이라며 위원들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수도권 집중화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통합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론화위원회는 향후 권역별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통해 시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의견서를 시도지사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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