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최근 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열연한 배우 황인엽이 지난 14일 대만 신베이의 공연장 '젭 뉴타이베이'에서 팬미팅 행사를 열었다.
황인엽은 자신의 세계 투어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가슴이 뛴다' 등을 부르며 약 2시간 동안 팬과 교감했다.
그는 이날 공연장 1층과 2층을 오가며 팬과 눈을 맞춰가며 감사를 표했고, 지코의 오키도키(Okey Dokey) 댄스를 소화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황인엽은 모델로 활동하다 2018년 웹드라마 '와이: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로 배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여신강림', '왜 오수재인가' 등에 출연했다.
'조립식 가족'에서는 가족에 대한 상처를 간직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황인엽은 이날 행사에서 "모든 분의 눈빛 하나하나를 기억할 것"이라며 차기작 드라마 '친애하는 X'에 대해서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을 시작으로 남미까지 15개국에서 팬미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jinbi100@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