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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을 방문 중인 블링컨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준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한국이 헌법에 명시된 평화로운 과정을 따르는 것을 목격했고,한덕수 권한대행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한국 국민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철통같은 한미동맹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줄곧 법치주의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지난 6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통화에서 그는 한국 민주주의의 강한 복원력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모든 정치적 이견이 평화롭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되기를 강력히 희망했다. 그는 그는 “블링컨 장관은 또 이 기간 한국의 민주적 회복력에 대한 확신을 전달했다”며 “한국의 민주적 절차가 승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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