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3경기 연속 '더블 더블' 활약을 펼친 신인 홍유순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을 물리치고 꼴찌 탈출의 포석을 놓았다.
신한은행은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71-61로 꺾었다.
4승 10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최하위 6위에서 부천 하나은행과 공동 5위(4승 10패)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3위(8승 6패)에 머물렀다.
홍유순은 이날 10점 12리바운드를 올렸고, 3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초특급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신인이 정규리그에서 3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올린 것은 단일리그가 도입된 2007-2008시즌 이후 처음이다.
신한은행 신지현은 베테랑 이경은과 함께 팀 내 최다인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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