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가수 임영웅이 최근 불거진 DM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이돌차트가 12월 13일 발표한 주간 아이돌 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은 12월 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집계된 평점 랭킹에서 37만 420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임영웅은 무려 194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2위는 이찬원, 3위는 영탁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황영웅, 방탄소년단 지민, 송가인 등이 순위에 올랐다. 또한, 임영웅은 팬들의 실질적인 규모를 보여주는 '좋아요' 부문에서도 3만 6597개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최근 한 팬과의 DM 논란으로 인해 비판에 직면했다. 해당 논란에서 임영웅은 '탄핵 정국'에 대한 팬의 질문에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며 답변했고, 이에 일부 팬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평소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임영웅인 만큼, 이번 논란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대중은 그의 답변이 시대적 상황에 대한 무감각함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여러 언론과 평론가들은 임영웅의 행동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그의 소속사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임영웅 측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