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가 자신을 둘러싼 허위 정보에 입을 열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는 인플루언서가 꿈은 남자친구 때문에 연애 위기에 처한 고민녀의 사연이 그려졌다.
주우재 "내가 압구정에서 음식점 운영한다더라, 어이 없어"
공개된 사연 속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선물 받은 신발을 협찬을 받은 것처럼 SNS에 올렸으며, 직접 쇼핑한 물건들도 광고인 것처럼 게시물을 올렸다. 이러한 허위 광고와 협찬으로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팔로워 수가 2천명 가량 늘기도 했다.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광고' 표시법이 생기며 일반인들도 인플루언서가 된 것 같은 역효과가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우재는 "고민녀가 그래도 대단한 건 난 너무 민망해서 말을 못 꺼낼 것 같다. 고민녀는 왜 그러냐고 물어본다. 난 속된 말로 쪽팔려서 못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주우재는 "명백하게 브랜드에 피해를 주는 행위다. 여기저기 막 뿌려주는 이미지가 되면 안 된다"라며 "누가 압구정에 음식점 겸 바 같은 데를 제가 운영한다고 올렸더라. 제가 미쳤다고 음식점을 운영하겠냐. 어이가 없더라. 아무리 고쳐도 안 되더라"라고 SNS 허위 정보를 토로하기도 했다.
이를 듣던 김숙은 "쟤는 안 먹잖아"라며 웃었고, 한혜진은 "단식원이면 또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주우재가 당한 허위 정보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SNS 허위 정보 무섭네요", "연예인들 허위 광고 고충이 크겠다", "진짜 억울해 보인다", "단식원이면 모른다니ㅋㅋㅋ"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연애의 참견',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은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당신의 연애를 진단해 줄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현재 '연애의 참견'의 진행은 서장훈, 김숙, 한혜진, 주우재, 곽정은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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