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런닝맨' 하차 후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지석진이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전마카세 전소민 최다니엘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전소민,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소민 "'런닝맨' 하차 후 카페 아르바이트, 미래 안 보였다"
지석진은 전소민의 등장에 "너 살 빠졌어. 누가 괴롭혔어, 나한테 얘기해. '런닝맨' 하차 후 처음 보는 것 같다"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에 전소민은 "오빠들이 독립하는 딸을 걱정하듯 했다. '런닝맨' 졸업 후 밖이 거칠긴 하더라"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하차 후 미래가 안 보여서 걱정이 됐다. 이 업계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남을까 걱정하며 아는 오빠의 상암동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전소민은 "29살 때 아르바이트하던 생각도 나면서 꿈꾸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더라. 에너지를 충전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전소민, 이상형 공개.. "성향 다른 사람"
그런가 하면 이날 전소민은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그는 "이상형이 자주 바뀐다. 외모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라고 했다. 최다니엘은 "나는 어렸을 때는 나랑 다른 성향이 좋았는데 지금은 같은 성향이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나는 이제 다른 성향이 좋다. 다른 결이면 내가 널을 뛸 때 이 사람이 눌러줄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 이에 최다니엘은 "조심하라. 그런 사람 중에 사기꾼 진짜 많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배우 전소민, 현재 활동은?
한편 전소민은 1986년생으로, 올해 38세다. 그는 2004년, MBC 시트콤 '미라클'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현재 전소민이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천당' 밑 '천포 신도시'를 배경으로 사랑도, 결혼도 쉽지 않은 위장 유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 천포 생존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되고 있다.
'오늘도 지송합니다'에는 전소민, 최다니엘과 함께 공민정, 장희령, 김무준 배우 등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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