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이 12월 14일 수원메쎄로 이용자들을 초대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검은사막’은 게임의 연말을 장식하는 축제 ‘검은사막 페스타’ 현장을 선보였다.
특히, 펄어비스는 1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에 맞춰 게임의 지난 10년 간의 역사를 돌아보는 현장을 꾸며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모험가들과 함께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더욱 찬란하게 이어질 미래를 그린 이번 ‘검은사막 페스타’ 현장을 찾아봤다.
‘검은사막 페스타’는 14일 오전 11시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현장은 다양한 공연, 퀴즈 이벤트, 업데이트 계획 발표 등이 펼쳐지는 메인 무대부터 지난 2014년부터 2024년까지의 ‘검은사막’을 주제로 꾸며진 체험형 부스로 구성됐다.
현장의 백미는 ‘검은사막’의 지난 10년을 돌이켜볼 수 있는 체험 부스다. 2014년 작은 사무공간에서 출발한 ‘검은사막’이 현재의 글로벌 장수 인기 게임으로 거듭날 때까지 지나왔던 순간순간들을 특별한 체험 이벤트로 빚어냈다.
특히, 현장에는 사전 초청 이벤트 및 티켓팅을 거친 500여명의 이용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중 해외에서 직접 ‘검은사막 페스타’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까지 함께하며 ‘검은사막’을 향한 이용자들의 깊은 사랑을 체감하게 했다.
현장 부스 구성은 2014년 ‘개발자의 방’, 2016년 ‘항해의 서막: 대양의 시대’, 2021년 ‘끝없는 겨울의 산’, 2023년 ‘아침의 나라’, 2024년 ‘검은사당, 지귀를 섬멸하라’ 등 각 시점의 ‘검은사막’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이뤄졌다. 2014년 개발자의 방은 ‘검은사막’의 초기 개발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에서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2023년 ‘아침의 나라’에서는 두억시니와의 딱지 대결이 펼쳐지는 등 각각 테마에 맞게 꾸며진 체험 이벤트가 방문객들을 반겼다.
부스 체험에 임하는 방문객들의 표정 역시 당시를 회상하는 즐거움으로 가득 한 모습을 보이며 올해 ‘검은사막 페스타’의 의미를 빛냈다.
방문객들의 허기를 채워줄 식음료 공간은 ‘아침의 나라’ 속 주막이 늘어선 저잣거리와 같은 풍경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푸드 트럭들이 들어선 일반적인 풍경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검은사막’의 고유한 매력을 적극 활용한 ‘검은사막 페스타’ 현장이다.
시시각각 이어지는 메인 무대 프로그램 또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각종 연회 행사에서도 꾸준하게 아름다운 곡들을 들려줬던 ‘검은사막’ 오디오실의 공연과 ‘아침의 나라’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수원메쎄로 찾아온 ‘청의동자’가 직접 진행한 퀴즈쇼, 마지막 하이라이트 ‘칼페온 연회 콘텐츠 발표’ 등이 펼쳐졌다.
‘검은사막’ 오디오실은 이날 ‘낮과 밤’ 두 세션으로 나뉘어 연주를 펼쳤으며, 전속 게임 보컬인 ‘모어’의 목소리가 공연에 특별함을 더했다. 10주년 기념 헌정곡 ‘모험가에게’는 물론, 업데이트 발표 시작과 함께한 신규 클래스 ‘데드아이’의 주제가 ‘DUSTY LIGHT’ 등이 행사장을 강렬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메웠다.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전달한 퀴즈쇼 및 럭키드로우 순서 역시 방문객들의 열정적인 참여 열기가 돋보였다.
한편, 펄어비스는 14일 ‘검은사막 페스타’에 이어 오는 15일 수원메쎄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향후 주요 계획을 밝히는 ‘2024 칼페온 연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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