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정유미, 쌍방 연애감정 인정… 내기 관계 청산→진짜 연인됐다(‘사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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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정유미, 쌍방 연애감정 인정… 내기 관계 청산→진짜 연인됐다(‘사외다’)[종합]

TV리포트 2024-12-14 13:38:06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지금도 끝이 보이는데 나는 다시 석지원을 좋아해.”

원수 집안의 아들 주지훈을 향한 정유미의 고백. 14일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선 옛 연인 석지원(주지훈 분)을 향한 연정을 인정하는 윤지원(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엘리베이터에서 포옹을 하는 ‘두 지원’의 모습이 동료 교사들에게 발각되며 ‘교내 스캔들’이 발발한 가운데 석지원은 “제가 일방적으로 그랬습니다. 먼저 치사하게 굴잖아요. 싫다고 도망가고”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동료 교사들이 “사귀기 싫다는 윤 선생을 억지로 불렀다고요?” “이사장님은 윤 선생님을 좋아하시는 겁니까?”라고 추궁하자 석지원은 “원칙대로 하자는 거죠. 제가 내기에 이겼으니까”라고 일축했다.

교사들이 돌아가고 둘만의 자리가 만들어진 뒤에야 윤지원은 “뭘 그렇게까지 말해요. 사람들이 쓰레기 보듯 보잖아요”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석지원은 “그렇게 해야 더 안 묻죠. 난 상관없는데?”라고 가볍게 받아쳤다.

이에 윤지원은 18년 전 과거를 떠올리며 “똑같네, 대책 없는 거. 나랑 데이트하면 뭘 하려고 했는데?”라고 물었고, 석지원은 “밥도 먹고 술도 한 잔 하고 살아온 얘기도 하고?”라고 답했다.

이어 윤지원이 지난 18년간의 인생사를 전한 석지원은 “나 보고 싶었던 적 없었어? 그동안 한 번도?”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윤지원은 “있어. 마지막으로 만나서 뒤통수를 진짜 세게, 정말 아프게 때리고 싶었던 적이 있었어. 너하고 나, 인생의 절반은 아는데 나머지 절반은 모르는 사이구나”라고 쓰게 말했다.

한편 이날 석경태(이병준 분)는 두 지원의 내기를 알고 분노했다. 이성을 잃은 석경태는 윤지원에 레벨이 떨어진다고 폭언을 퍼부은 것도 모자라 석지원에겐 “내가 저것들한테 어디까지 하는지 보고 싶으면 네 마음대로 해”라며 엄포를 놨다.

여기에 차지혜(김예원 분)까지 나서 석지원과의 관계에 선을 그으라고 하면 윤지원은 “그렇게 못하겠어. 단호하게 구는 거 못하겠다고”라고 일축했다.

나아가 “좋아하니까. 나만 있으면 어떤 거든 상관없다 걔가 좋았어. 진짜 그렇게 웃었거든.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열여덟이었던 내가 그런 석지원을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겠어. 지금도 끝이 보이는데 나는 다시 석지원을 좋아해. 그렇게 됐어”라고 눈물로 고백했다.

극 말미엔 윤지원을 찾아 “우리 그만합시다. 나 안 되겠어. 그러니까 이딴 내기 집어치우고 나랑 진짜 연애하자고”라고 고백하는 석지원의 모습이 그려지며 진전된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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