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청소년들의 윤석열 탄핵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국민의힘 사무실, 버스정류장 등에 ‘국민의힘 은 윤석열 탄핵에 찬성하라!’ 는 메시지가 적힌 포스트잇이 12일부터 곳곳에 붙었다.
서울 서초구, 경기 광주시, 안산시, 용인시, 수원시, 인천광역시, 전북 전주시, 제주도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회의원 사무실로는 신동욱(서초을), 조은희(서초갑)이고 시도당으로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이다.
이 행동은 청소년 4명이 모여 윤석열퇴진 청소년비상행동이라는 이름으로 제안했다고 알려진다.
얼마 전 경북 영천의 한 여고생이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항의하는 쪽지를 붙였다가 경찰 조사를 받는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연대하는 차원에서 기획했다고.
이들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정권을 역사책으로 배우며 미래에는 더 이상 계엄령이 없을 것이고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들의 자유와 권리, 국가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존재라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청소년으로 살아가는 것은 지옥”이라며 “반 윤석열세력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함께 행동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이번주 포스트잇 행동을 마무리하고 12월 21일(토) 오후 1시, 서울에서 청소년 시국대회를 할 예정이다.
청소년시국대회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발언과 공연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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