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3일(한국시각) "맨유의 래시포드에게는 5가지 이적 옵션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토트넘이 차기 행선지 중 하나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1년 연장 계약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자연스레 이적설도 돌고 있다. 후보지로는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등 유럽 대표 구단이 거론된다.
각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경우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는 대체자 명단을 언급하고 있다.
'미러'는 래시포드가 손흥민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로, 손흥민처럼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매체는 "래시포드가 EPL에 남기로 결정한다면 명확한 선택지가 많지는 않지만 토트넘이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 계약에 대한 진전이 없다"며 "손흥민의 완전한 후임자를 찾기로 한다면 래시포드가 적합한 포지션 대체자"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는 맨유도 거론되고 있어 트레이드 가능성도 점쳐진다. 손흥민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맨유로 가고 래시포드가 토트넘으로 오는 시나리오다.
만약 손흥민이 맨유를 간다면, 과거 박지성(은퇴) 이후 두번째로 맨유 유니폼을 입는 한국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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