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유영이 완벽한 이미지와 대비되는 실제 성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14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선 주원 이유영 오대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받아쓰기를 함께했다. 이들은 영화 ‘소방관’의 주연배우들이다.
이날 이유영은 지난 8월 첫딸을 출산하고도 임신 전과 다름없는 날씬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 자리에서 이유영은 완벽한 이미지와 달리 실제론 덜렁거리는 성격이라며 “‘소방관’ 현장에서도 매번 휴대폰 액정이 깨져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주원은 “그냥 작살나 있었다”라는 발언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영은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내가 연기할 때도 긴 호흡은 약한데 순간 집중력은 좋다. 그래서 받아쓰기를 할 때 그 집중력을 발휘해보려고 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에 김동현은 “목소리는 되게 아나운서 같은데 덜렁거린다고 한다”며 폭소했다.
이날 이유영은 “개인적으로 이 시기의 노래는 자신 있다 하는 게 있나?”라는 질문에 “H.O.T. 등 1990년대 후반 노래는 자신이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사도 안 보고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왁스의 ‘오빠’와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다”라고 구체적으로 덧붙였다.
이에 붐은 “여긴 노래방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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