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우리쌀빵 베이커리 판매사인 정미소가 1천300만원 상당의 건강쌀빵 3천개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빵은 지역 내 아동과 장애인 거주시설에 지원된다.
정미소의 정지선 대표는 "정미소는 고객의 사랑과 지원으로 성장했기에 그동안 받은 사랑을 다시 우리 이웃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나눔활동에 동참했다"며 "정미소의 건강쌀빵을 드시고 이웃들의 마음도 함께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2021년 쌀 베이커리 브랜드 '안낭시에'로 창업해 온라인에서 베이커리카페로 자리 잡았다.
최근 '정미소'로 리브랜딩한 뒤 울주군으로 이전했으며, 우리쌀로 만든 저당빵을 선보였다.
이순걸 군수는 "겨울철 날씨가 추워질수록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데 맛있는 빵과 따뜻한 마음으로 온기를 더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많은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울주를 위해 앞으로도 나눔활동에 꾸준히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