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시세(금값)가 14일 오전 하락세(전 거래일 대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날 국내 금값의 하락은 차익 실현 매도세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3.0%,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6%, 0.2%를 모두 웃돈 수치다.
PPI가 올랐다는 건 인플레이션과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진다. 금리가 상승하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을 보유하는 기회비용이 증가해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이 감소한다.
달러 가치가 높아지면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 투자자들이 지불해야 할 금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져 매수세가 줄어든다.
마켓플러스 분석가 제인 보다는 "금 강세론자들은 단기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연준 회의 전에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국제 금가격의 하락은 국내 금값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금거래소
순금(24K) : 매입가 52만 2000원 / 매도가 44만 7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32만 86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5만 4800원
백금 : 매입가 18만 6000원 / 매도가 15만 1000원
은 : 매입가 6210원 / 매도가 4940원
순금 : 매입가 52만 1000원 / 매도가 44만 8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32만 93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5만 5300원
백금 : 매입가 18만 6000원 / 매도가 14만 1000원
은 : 매입가 6110원 / 매도가 4450원
순금(24K) : 매입가 52만 2000원 / 매도가 45만 5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33만 50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6만 원
백금 : 매입가 17만 9000원 / 매도가 15만 3000원
은 : 매입가 5850원 / 매도가 5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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