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크 드 마르세유가 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황희찬을 영입 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르10 스포르트는 13일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마르세유는 울버햄튼의 공격수를 잊지 않았다. 마르세유의 사무실에는 여전히 황희찬의 파일이 남아있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의 이번 시즌 경기 출전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최전방에 가까웠다. 하지만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합류하면서 이번 시즌엔 우측 윙어로 기용됐다. 황희찬은 개막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침묵했다. 또 울버햄튼은 0-2로 패했다. 이후에도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황희찬은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황희찬은 아직도 골 맛을 못 보고 있다. 게다가 악재가 겹쳤다. 황희찬은 지난 10월 A매치 기간에 부상을 당했다. 요르단 원정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로 발목 부상을 입었다. 황희찬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이후 홍명보호에서 하차했다. 황희찬은 주전 경쟁에서 밀린 가운데 부상까지 당한 것이다.
황희찬이 최근 부상에서 돌아왔다. 12라운드 풀럼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황희찬에게 좀처럼 많은 기회가 오지 않았다. 최근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출전은 실패했다. 지난여름 시장에서 황희찬은 울버햄튼은 떠날 수도 있었다. 마르세유와 이적설이 나왔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마르세유 감독이 직접 원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판매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예상과 달리 이번 시즌 황희찬이 울버햄튼에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울버햄튼이 강등 위기에 놓인 가운데 여전히 황희찬은 좋은 매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마르세유는 현재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리그1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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