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인터 마이애미가 2025년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마이애미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애미는 2025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검은색과 짙은 회색으로 강인함과 회복력을 상징하는 화강암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 색조들은 자신감과 결단력을 보여준다. 도전을 극복하고 더 강하게 나오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을 반영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가 오면서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그동안 마이애미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지만 메시의 위엄은 대단했다. 메시는 혼자 맹활약하며 리그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마이애미의 창단 첫 우승이었다. 게다가 마이애미는 꼴찌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는 한 번 더 월드클래스를 데려왔다. 바로 루이스 수아레스. 마이애미는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메시에 이어 수아레스까지 영입하며 최강 스쿼드를 구축했다. 마이애미는 단숨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마이애미는 승점을 쌓아나갔다. 마이애미는 경쟁팀들과 격차를 벌리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다. 결국 마이애미는 26라운드부터 11경기 무패를 달리며 1위 자리를 지켰고 정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애미는 정규 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며 내년 여름에 열리는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내년 대회부터 이전과 달리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마이애미는 파우메이라스, FC포르투, 알아흘리 SC와 한 조에 묶이게 됐다. 메시가 마이애미를 이끌고 새로운 기적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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