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과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를 받기위해 순위를 끌어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배드라 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Q스쿨 2라운드.
대회는 소그래스 컨트리클럽(CC, 파70ㆍ7054야드)과 다이스 밸리 코스(DV, 파70ㆍ6850야드) 2곳에서 번갈아 경기를 갖는다.
이승택은 이날 DV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 142타로 2타를 잃은 배상문 등과 함께 공동 23위에 올랐다. 선두와 5타 차다.
예선을 거쳐서 올라온 이승택은 전날보다 19계단이나 껑충 뛰었고, 배상문은 7계단 상승했다. 이승택은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첫 우승하고 PGA투어 Q스쿨에 도전하고 있다.
72홀 4라운드 이후 공동 5위까지 내년 투어 카드를 받는다.
노승열은 이날 DV에서 3타를 줄여 합계 3오버파 143타로 공동 33위로 상승했지만, 김성현은 합계 5오버파 145타로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알리스테어 도허티(미국)와 코리 숀(미국), 매튜 리들(미국)이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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