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우드의 대표 ETF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는 12일 아처 주식 470만주를 매수했다. 현재 아처는 펀드 내 약 2.1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로봇주를 따르는 ETF(ARKQ)와 우주항공 ETF(ARKX)도 아처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 이들 펀드가 매입한 주식은 총 500만주 이상, 약 3600만달러 규모로 이는 아처 시가총액의 약 1%에 해당한다.
이날 오전 11시 55분 기준 아처의 주가는 8,25% 상승한 7.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처 주가는 지난 한 달 사이 약 두 배로 급등했다.
반면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테슬라 주식 3만5000주를 매도해 포트폴리오의 0.2%를 줄였다. 이번 매도에도 테슬라는 여전히 이 펀드에서 약 16%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들어 71% 상승했다. 우드 CEO는 테슬라 강세론자로 테슬라 주가가 2029년까지 26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대비 1.65% 상승한 425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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