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최종전 첫날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쳤다.
공동 30위를 기록한 배상문은 9언더파 61타를 친 선두 코리 숀(미국)에게 크게 뒤졌다. 하지만 합격선인 공동 3위 그룹과는 3타 차에 불과하다.
4라운드 72홀로 순위를 정하는 이번 대회는 소그래스 컨트리클럽과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번갈아 경기가 열린다. 공동 5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내년 시즌 PGA 투어에 나설 수 있다.
Q스쿨 예선을 거쳐 최종전까지 올라온 이승택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1오버파 71타를 쳤다. 공동 42위다.
김성현은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2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노승열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6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공동 146위로 밀렸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가 끝난 뒤 출전 선수 절반인 85명만 3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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