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매일유업은 자사 매일우유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돼 자진 회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자진 회수 제품은 '매일우유 오리지널(멸균) 200ml' 제품이다. 소비기한은 내년 2월 16일이다.
매일유업 측은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해당 제품의 안전성 기준이 적합함을 확인하고 출고했으나, 일부 제품에서 품질 이상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품질 이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설비 세척 중 작업 실수로 극소량의 제품에 세척수 혼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회수사유는 '이미, 이취'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생산 중 모니터링을 강화해 즉각 조치했고, 이후 동일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의 품질도 확인했으나 이상 없었다"며 "앞으로 더욱 더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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