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5천점 ‘금자탑’…인천 흥국생명, 팀 최다 15연승

김연경 5천점 ‘금자탑’…인천 흥국생명, 팀 최다 15연승

경기일보 2024-12-13 21:0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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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IBK기업은행전에서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 제공
13일 오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IBK기업은행전에서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 제공

 

인천 흥국생명이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에서 개막 14연승을 내달려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흥국생명은 13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여자부 역대 6번째 통산 5천 득점을 돌파한 김연경(14점)과 투트쿠(16점)의 활약을 앞세워 화성 IBK 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대0(25-10 25-23 25-19)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이후 14연승을 질주한 흥국생명(승점 40)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V리그 단일 시즌 최다인 15연승 기록(현대건설 2022-2023시즌)에 1승 차로 다가섰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8승6패(승점 22)로 4위를 유지했다.

 

1세트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서브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상대 서브, 공격 범실과 투트쿠, 김연경, 피치의 득점으로 6-3으로 앞섰다. 흥국생명은 상대 범실과 나란히 3득점을 올린 김연경과 피치 등의 활약으로 15-3으로 격차를 벌렸다.

 

20점 고지를 밟은 흥국생명은 투트쿠의 연속 득점, 상대 범실, 정윤주의 2득점을 묶어 1세트를 따냈다.

 

첫 세트를 내준 IBK 기업은행은 최정민과 천신통의 서브 득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양 팀은 12-12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투트쿠와 김수지, 김연경 등의 연속 득점으로 23-20으로 달아난 끝에 세트를 추가했다.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도 초반 이후 앞서갔다. 8-9로 끌려가던 세트 초반 투트쿠의 득점과 정윤주의 블로킹으로 역전을 일궜다.

 

이어 투트쿠의 활약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흥국생명은 20-1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범실 2개와 투트쿠의 2점을 묶어 매치포인트를 만들고, 피치의 블로킹 성공으로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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