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여인형 구속영장에… "윤 대통령과 공모" 적시

검찰, 여인형 구속영장에… "윤 대통령과 공모" 적시

머니S 2024-12-13 20:36:33 신고

3줄요약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피의자인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에 윤석열 대통령과 공모했다는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여 전 사령관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피의자인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에 윤석열 대통령과 공모했다는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여 전 사령관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피의자인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에 "윤석열 대통령과 공모했다"고 적시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여 전 사령관에 대한 12쪽 분량 구속영장 청구서에 윤 대통령을 "적법하지 않은 계엄 절차를 통해 국헌을 문란했다"는 취지로 적시했다.

아울러 검찰은 여 전 사령관의 내란죄(중요임무 종사자)와 직권남용 혐의 소명에 5쪽 분량을 할애하고 나머지 부분은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여 전 사령관과 윤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서는 "공모했다" "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했고 여 전 사령관에게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출동을 지시했다"는 내용을 기재했다.

다만 윤 대통령을 '내란 수괴'(우두머리)로 적시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의 상세한 사전 모의 정황은 기재하지 않았다.

검찰은 영장에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김 전 장관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수방사령관이 지난 3월과 여름, 10월쯤 세 차례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지면서 친분을 유지했다는 기초 사실도 담았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