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안 판 건 최악의 결정” 이런 말이 나온다...1달 뒤 방출 현실화?

“황희찬 안 판 건 최악의 결정” 이런 말이 나온다...1달 뒤 방출 현실화?

인터풋볼 2024-12-13 20:0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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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울버햄튼
사진 = 울버햄튼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황희찬의 매각을 원하는 팬들이 있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9경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경기에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조차 없다. 오닐 감독이 황희찬을 오른쪽 윙어에 기용하는 등 지난 시즌과는 다른 자리에서 사용하다 보니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심지어 황희찬이 계속해서 부진하자 현재는 벤치 자원으로 분류됐다. 지난 10월 A매치 요르단전에서 부상을 입은 뒤 11월 말 풀럼전 복귀했는데, 3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었고 가장 최근 경기였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결장했다.

부진이 계속되면서 방출설이 솔솔 나왔다. 울버햄튼 소식통 '몰리뉴 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마르세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에 대한 2,100만 파운드(380억) 입찰을 거부당했다. 아마도 황희찬은 기회가 있었을 때 마르세유로 이적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거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한 이적 제안을 들어볼 것이고 1월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 그럼에도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높게 평가하여 그를 남기고 싶어 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1월 이적시장이면 1달 뒤다. 황희찬이 불과 1달 뒤에 울버햄튼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11일 "울버햄튼이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부하고 황희찬을 손 댈 수 없는 선수로 간주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복잡한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황희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갱신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매일 전화를 걸어 황희찬을 설득했으나 울버햄튼도 황희찬을 지키길 원했고, 황희찬도 잔류를 원했다.

‘몰리뉴 뉴스’는 13일 황희찬 이적설을 접한 울버햄튼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이번 여름 황희찬을 판매하지 않은 결정은 최악의 결정이었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황희찬을 매각해라. 그는 이번 시즌 부상을 입으면서 쓸모없어졌다”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사진=울버햄튼
사진=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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