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매일유업이 오리지널 멸균 우유 200ml 제품에서 품질 이상이 발견돼 회수에 들어간다.
매일우유 멸균 200ml 제품 / 출처-매일유업, 식약처 ⓒ포인트경제CG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제조된 매일우유 멸균 200ml제품 일부에서 '이미, 이취'가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매일유업은 품질 이상 원인을 조사하고 해당제품의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 올해 9월 19일, 유통·소비기한 2025년 2월 16일까지인 제품이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회사는 해당 제품의 품질 이상의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설비와 공정 등을 다각도로 점검한 결과, 설비 세척 중 작업 실수로 인해 극소량의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향후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생산 중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즉각 조치했고, 이후 동일라인에서 생산된 제품 품질이 이상 없는 것까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이같은 사실과 문제가 된 시기에 생산된 제품의 자율회수를 알리고 사과를 전했다.
다만 이번 현상이 그 외 판매되는 매일우유 오리지널 냉장 제품 등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매일우유 멸균 (200ml) 제품 회수 안내 / 출처 - 매일유업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 또는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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