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XX들이 날 무시하나" 추성훈, '노인 공경' 유세윤·뮤지에 발끈 (유브이 방)

"이 XX들이 날 무시하나" 추성훈, '노인 공경' 유세윤·뮤지에 발끈 (유브이 방)

엑스포츠뉴스 2024-12-13 19:3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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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추성훈이 지나치게 '노인 공경' 태도를 보이는 유세윤과 뮤지에 발끈했다.

13일 뮤지와 유세윤의 유튜브 채널 '유브이방'에는 '[유브이 녹음실] 추성훈 형님을 위한 모든 것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두 사람의 녹음실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뮤지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을 시작한 추성훈의 근황을 언급했다.

이에 추성훈은 "그걸 물어보고 싶다. 유튜버가 되기 위해서는 뭘 해야 하는지 고민이 엄청 많다"라며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뮤지는 '건강관리'를 테마로 제안하며 "어른 분들을 위한 콘텐츠. 50대부터 90대 분들은 다 챙겨보지 않겠냐"라고 설명했다.

"90대 분들은 유튜브 보시냐. 핸드폰 만지기도 사실 좀 어려우실 것 같은데"라는 추성훈에 뮤지는 "요즘은 150세 시대니까"라며 다시 한 번 어필했다. 이에 추성훈은 "하긴 요즘 80대 90대 분들도 많이 젊고 건강하시더라"라며 수긍했다.



이어 유세윤은 "아니면 정치 유튜브 같은 것도 괜찮지 않냐"라며 또 다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형이 응원하는 정치 세력이 있을 거 아니냐. 그 사람들 따라다니면서 찍는 거다"라며 콘텐츠 내용을 설명했다.

"그런 게 있냐"라며 의아해하는 추성훈에 유세윤은 "아니면 반대 세력을 따라다니면서 찍어도 좋다"라며 덧붙였다. 이어 박막례 할머니와의 합방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날 두 사람은 추성훈에 "케이팝과 제이팝을 합친 노래"라면서 그가 녹음할 노래를 들려주었다. 가사는 '스미마셍'이 전부. 노래를 들은 추성훈은 "나를 무시하는 거 아니냐"라며 두 사람을 의심했다.

이에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서 요즘 유행하는 거다. 정 원치 않으시면 수정을 하겠다"라며 그를 달랬다. 이어 녹음 부스로 들어가 가사지를 본 추성훈은 지나치게 큰 글자에 "이 XX들이 나를 무시하는 거 아닌가 싶어"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브이방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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