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이승환이 또 분노했다.
이승환은 13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민주 세력을 간첩, 종북세력으로 빌드업하고 계엄령 선포 후 한동훈 사살. 조국, 김어준 등 체포한 후 구출쇼. 생화학 테러, 미군 사살. 북한 소행으로 조작. 2024년 잔혹한 북풍 동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사실이라면, 그날의 저들은 '100만 명, 200만 명 죽인다고 까딱 있겠습니까'라며 차지철의 망령이 씌인 듯 낄낄거리지 않았을까. 끔찍한 괴물들"이라며 "왜 보수 정권에서만 저런 일이 생기는가"라는 글을 덧붙이며 분노의 감정을 드러냈다.
앞서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기자 출신 유튜버 김어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한 비상계엄 사태 관련 현안 질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정치인 암살조 외에 제보받은 게 있냐는 질의에 그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사살하란 계획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국, 양정철, 김어준이 체포돼 호송되는 부대를 습격해 구출하는 시늉을 하다가 도주한다는 계획이 있었다며 제보받은 바를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이승환이 해당 이야기에 분노를 터뜨린 것. 그는 관련 기사까지 첨부하며 속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승환은 이승환 밴드로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무대에 오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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