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문가비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새로운 사실관계가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에 대한 진상이 공개됐다. 방송에 출연한 한 기자는 정우성이 문가비를 만났을 당시, 기존 연인과 잠시 결별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특히 정우성의 기존 연인도 문가비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근 제기된 '양다리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다. 취재진에 따르면 정우성은 현재도 이 연인과 교제 중이며, 혼외자 소식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정우성과 문가비의 관계다. 해당 기자는 "취재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교제한 적이 없다. 즉, 사랑한 적이 없다. 사랑하지 않는 사이이기 때문에 결혼하지 않겠다는 거다. 그래서 관계를 밝히는 데 이견이 있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임신과 출산 이후 양육 방식을 논의했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문가비가 결혼을 원했으나 정우성은 양육만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씨의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으며,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결혼 계획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현재 두 사람은 아이의 공동 양육 방식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이 비연예인 A와 즉석네컷을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도 퍼졌다. 정우성이 A를 끌어안고, 볼에 뽀뽀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에 소속사는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불가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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