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표결 D-1, 여 '가짜뉴스 살포' vs 야 '내란의 힘' 신경전 치열

탄핵안 표결 D-1, 여 '가짜뉴스 살포' vs 야 '내란의 힘' 신경전 치열

머니S 2024-12-13 17:37:43 신고

3줄요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 신경전이 치열하다. 사진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의에 참여한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의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 신경전이 치열하다. 사진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의에 참여한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의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여·야가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 질의에서 고성을 주고받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 질의 중 국민의힘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고성을 벌이며 언쟁을 벌였다. 이날 여당은 야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리기 위해 가짜뉴스를 살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야당 측은 국민의힘을 '내란의 힘'이라며 지적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야권에서 여당에 대해 내란동조자 공범이라고 선동하는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한 의원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계엄 당일 광화문 이발소에 들렀다가 용산 내란 계획 만찬을 했다고 주장했다"며 "(추 전 원내대표를 향한) 허위 주장을 즉시 사과하고 잘못된 주장을 바로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야당은 "그러니까 내일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라" "탄핵하지 않는 것이 역사의 죄인이다" 등의 고성을 질렀다. 또 다른 민주당 의원은 "나는 담 넘어갔다. 왜 그걸 못 들어오고 말이 많나"라고 여당을 비판했다.

계속된 고성에 여당 의원들은 "들어봐라" "좀 조용히 해라"라고 맞받아쳤다.

여·야는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발언에서 재차 충돌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6개월 내내 입법으로 (이 대표를) 방탄하고 탄핵으로 보복하고 특검으로 겁박하고 예산의 목줄을 조이며 국정을 마비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살리고자 폭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군사기밀들이 유출되고 언론 길들이기, 가짜뉴스 선동을 일삼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에 야당 측은 "여당이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를 살포한다"고 소리쳤다. 또 야당석 측에선 "내란의 힘"이라고 여당을 지적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