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프리한 닥터'가 최근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친부임을 인정하며 논란에 오른 것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의 사실 여부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정우성의 혼외자 출산
배우 정우성은 최근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친부임을 인정하면서도 결혼 의사가 없음을 밝혀 화제에 오른바 있습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서는 정우성의 혼외자 출산 소식과 그 파장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와 이를 둘러싼 여러 논란, 대중의 반응을 심도 깊게 분석했습니다.
최정아 기자는 이날 방송에서 문가비가지난 11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의 출산 소식을 전하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 평범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가비의 아이가 정우성의 친자임이 밝혀지면서 대중의 충격은 컸습니다. 정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의 친부임을 인정하며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결혼 계획은 없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정우성 98년생, 회계사 모두 거짓?
두 사람은 교제한 적이 없으며, 출산 결정과 양육에만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결혼에 대한 입장 차이와 문가비의 공개적인 출산 사실 고지가 정우성 측과 사전 협의 없이 이루어진 점이 논란의 불씨를 키웠습니다. 이에 안진용 기자는 정우성이 소신 있는 발언으로 유명한 만큼, 이번에는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점이 대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우성의 기존 연인설과 관련한 루머까지 겹치며 논란은 더욱 증폭됐습니다. 방송에서는 정우성이 출산 당시 교제 중인 여성은 없었다고 전했지만, 일부 매체에서는 과거 연인이 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는 보도를 내놓아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과거 연인과 잠시 헤어진 시기에 문가비와 만났던 것
이에 최정아 기자는 "지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우성 씨는 과거 연인과 잠시 헤어진 시기에 문가비와 만났던 것"이라며 "정우성 씨의 과거 연인도 문가비와의 관계를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정우성 씨는 과거 연인과 다시 교제 중이며, 루머로 떠돌던 '98년생, 회계사'라는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루머를 일축했습니다.
또 김지현 기자는 방송에서는 결혼과 출산을 분리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과 함께 정우성이 양육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을 강조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우성이 죄를 지은 건 아니지", "요즘 같은 세상..상대를 속이거나 불륜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함", "애는 책임진다잖아", "이미지 타격은 감수해야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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