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76억 줄은10조 8,026억 원…무상교육 포함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내년도 서울시 예산이 전년 올해 대비 2조 3,739억 원 늘어난 48조 1,144억 원으로 확정됐다.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13일 제32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서울시 예산 48조 1,144억 원을 의결했다.
서울시의 내년도 확정 예산은 시가 당초 제출한 예산안 48조 407억 원 보다 737억 원 많다.
또한 이날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은 10조 8,026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10조 8,102억 원 보다 76억 원, 올해 본예산 11조 1,605억 원 대비 3,579억 원 줄어든 것이다.
최호정 의장은 “내년도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예산을 법정기한 내 처리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제가 어려운 만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힘보탬 프로젝트 등의 예산들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해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시교육청 세출 예산에는 고교 무상교육이 포함돼 있다”며, “학부모님들이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